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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경찰서는 18일 수도권 일대를 무대로 아파트 베란다 창문을 부수고 침입하는 수법으로 100여회에 걸쳐 5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절취)혐의로 박모(45)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장물사범 등 5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 7일 오전 12시10쯤 수원시 장안구 소재 홍모(51) 씨의 단독주택 1층 베란다 창문을 깨고 침입해 거실에 있던 금고를 부수고, 현금 2천300만원과 순금 100돈, 귀금속 6점 등 4천6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박 씨는 지난해 4월24일부터 지난 9일까지 수도권 일대를 무대로 총 100여차례에 걸쳐 5억원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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