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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 김연아’ 부활 몸짓

고관절 통증으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김연아(19·군포 수리고)가 조심스럽게 스케이트화를 신고 빙판 위에서 첫 훈련을 시작했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는 19일 “김연아가 18일 저녁 늦게 빙상장에서 스케이트화를 신고 2주 만에 첫 훈련에 나섰다”며 “아직 완전한 몸 상태가 아니여서 점프 등 과도한 동작을 뺀 가벼운 스케이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날 빙판 훈련에서 별다른 통증을 느끼지 않은 김연아는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새벽훈련에 나서 1시간 동안 스케이팅을 실시했다.

첫날보다 연기 동작을 더 추가한 김연아는 점프는 뛰지 않았지만 스텝과 스핀 연기를 통해 스스로 몸 상태를 조절하면서 훈련했다.

이틀 동안 빙판에 선 김연아는 “현재로선 무리한 동작을 하지 않아서 훈련에 불편한 사항은 없다”며 “훈련을 하는 동안 아픈 부위도 없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김연아는 하루 두 차례씩 스케이트화를 신고 훈련에 나설 작정이었지만 무리하지 않는 게 좋다는 판단에 따라 매일 오전에 한 차례만 빙판에 서기로 했다.

IB스포츠는 “21일 재검진 결과를 봐야 하겠지만 이달 말까지 회복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캐나다로 이동해 마무리 훈련을 할 계획”이라며 “그렇지 못할 경우 브라이언 오서 코치를 불러들여 국내에서 훈련을 한 뒤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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