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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박차’

독일·미국등 3개업체 투자협약…올해 착공·생산키로

경기도 에너지 정책이 올해부터 석유 등 화석에너지를 대체하는 신재생에너지 산업 진출로 무게추가 옮겨질 전망이다.

이는 전세계가 석유의 대체에너지로 태양광이나 바이오 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에 주목하고 있는 상황에서 도 역시 신성장동력과 친환경 에너지 개발이 절실한 시점이라는 인식 때문이다.

24일 도 관계자는 “올해중에 독일, 미국 등지에서 3개 업체와 투자협약을 맺을 예정”이라며 “빠르면 올해안에 착공해서 생산에 들어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국가적으로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시장이 형성돼 있지 않기 때문에 이들 기업의 국내 진출은 국내 시장 형성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며 “국내 업체와의 교류를 통해 기술 이전 및 고용창출 효과와 더불어 집적을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도는 지난 22일 ‘제14회 경기도 경제활성화 대책회의’를 통해 에너지관리공단 부설 신재생에너지센터 이성호 소장의 ‘신·재생 에너지 기술개발 및 발전전략’이라는 주제 발표 및 토론회를 가졌다.

이 소장에 따르면 경기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재생에너지의 생산량은 전국의 14%를 차지하고 있으며, 2006년 기준 도의 신재생에너지 보급량(생산량)은 75만TOE(석유환산t)로, 전국보급량인 522만5천TOE의 1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1위인 전남(28%) 다음으로 많은 것이며, 울산과 강원도가 각 11%로 뒤를 이었다. 또 도의 신재생에너지 자원 잠재량은 태양에너지가 연평균 3.23kWh/㎡/day로 전국 평균 3.59kWh/㎡/day보다 다소 낮았고 풍력자원 잠재량은 전국 1천617만4천TOE의 9%인 152만6천TOE로 나타났다.

수력자원과 바이오 자원의 잠재량은 각 전국의 11%로 강원도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소장은 이와 관련 화석 연료 고갈과 온실가스 감축 의무부담 본격화에 대비하기 위해 도가 신재생에너지 제조업체를 육성하고 공공부문의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와 태양광주택 보급을 활성화할 것을 제안했다.

신재생에너지는 기존의 화석연료를 변환시켜 이용하거나 햇빛, 물, 지열, 강수, 생물유기체 등을 포함하는 재생가능한 에너지를 변환시켜 이용하는 에너지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기업인, 경제단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도 경제상황과 경제정책 등에 대한 의견도 주고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