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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2008학년도 축제같은 입학식

인기가수 공연에 명 강사 특강까지…3천명 새내기 웃음꽃

전날 내린 눈으로 하얗게 뒤덮인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에 새로운 마음으로 대학생활에 도전하는 3천여명의 새내기들이 모였다.

경기대가 26일 수원캠퍼스 텔레컨벤션센터에서 2008학년도 입학식을 열었기 때문이다.

각종 규율과 제재속에 얽매여 있던 학생들은 이날 한껏 멋을 부리고 입학식에 참석해 친구들과 부모님으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입학식 1부에서 학생들은 이태일 총장, 조순승 이사장 등으로부터 대학생활에서 가져야할 마음가짐과 자세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이 총장은 식사를 통해 “고교생활과 달리 대학생활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는 자유와 스스로 판단해 행동해야 하는 자율을 갖는 시기”라며 “폭넓은 자유와 자율을 바탕으로 미래의 삶과 꿈, 목표를 찾아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뜻깊은 대학생활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총장에 이어 조순승 이사장의 치사, 인형오 총동문회장이 축사가 진행됐으며 교가제창을 끝으로 1부 행사가 끝났다.

이어 진행된 2부는 김용주 언론중재위원회 사무총장과 웃음치료사인 한광일 박사의 명사특강이 열렸다.

특히 이목을 끌었던 한 박사의 강의에서 학생들은 흥겹게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밖에도 B-boy팀인 Last Minutes와 인기그룹 소녀시대의 축하공연이 열려 열기를 더했다.

이날 입학식에서 3천424명의 학생을 대표해 입학허가증서를 받은 홍창한(20·경제학부 1학년) 군은 “신입생을 대표해 입학허가증을 받으니 더욱 열심히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고등학교때와 달리 자율성이 보장되는 대학생활이니만큼 자유와 책임을 조화롭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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