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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잘 굴리면 복덩이 된다!

모네타 ‘연령대별 재테크 전략’

자산관리를 위한 재무설계는 모든 사람이 다 같을 수 없다.

사람마다 각자 자기에게 처한 상황이 다르기 때문이다.

재테크 전문가들은 젊은 나이에는 투자에 있어 저축보다는 투자의 비중을 높여 공격적으로 해야 한다고 말하고, 나이가 들어서는 저축비중을 높여 노후를 대비한 안정적인 자산운용을 권한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소득이 변하고, 가족구성이 변하며 내 집 마련, 자녀의 결혼, 은퇴 등 목돈 비중이 늘어나게 된다.

보통사람의 경우 월급으로 돈을 모으기란 여간 해서는 쉽지 않다.

결국은 월급을 통해 종자돈을 빨리 마련하고, 마련된 종자돈을 불리는 과정을 되풀이 해야만 풍족한 노후를 보낼 수 있을 만한 부자가 될 수 있다.

누구에게나 공통되는 유일한 투자방법은 없으며, 자신이 처해 있는 상황이나 라이프스타일과 인생계획에 따라 투자 방법도 달라지게 된다.

연령대별 최적의 자산 포트폴리오는 연령대별 소득수준과 자금수요를 고려하여 이뤄져야 한다.

먼저 연령대별 특징을 살펴보면 직장인을 기준으로 할 때, 소득수준은 40대 말이나 50대 초까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자금수요는 30대 말부터 50대 초까지는 집장만과 교육비 수요가 크며, 60대 이후에는 노후생활자금의 수요가 커지게 된다.

재테크 포탈 사이트 모네타에서 말하는 ‘연령대별 재테크 전략’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용돈과 경제공부의 시작, 10대 = 모든 부모들은 자녀의 미래를 위해 아낌없이 주고 싶고 나를 희생해서라도 올바르게 자라고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해 주고 싶어 한다.

주식이라는 개념과 펀드라는 개념 그리고 경제의 순환구조에 대해 자연스레 이야기 함으로써 저축과 재테크에 대한 마인드를 어려서부터 심어주는 것이 좋다.

지난 세대가 받아온 경제교육 재테크 교육의 전부는 악착같이 벌고 안 먹고 안 쓰고 저축해야 한다는 개념이었다.

이제는 일방적인 방향의 안정성 위주의 저축교육보다는 현실적인 흐름을 이야기하면서 경제에 대한 이해와 돈의 소중함, 저축과 이자를 통해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교훈을 주면서 재테크 개념을 심어줘야 한다.

지금의 몇 만원, 몇 십만 원이 적은 금액일 수 있지만 적립식펀드의 복리개념의 재투자가 10년 이상 이어진다면 그 금액은 얼마가 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적은 금액은 아닐 것이다.

10대 부터 저축과 펀드에 대한 개념을 인지하는 것은 자녀들이 성장 후 스스로 재무설계를 하고자 할 때, 큰 재산이 된다.

◇재테크의 시작, 20~30대 =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막 시작한 사회초년생 시절은 인생의 큰 그림인 재무목표를 먼저 설정해 놓고 재무설계를 시작해야 하는 시기이다.

이때에는 재테크 목적을 종자돈 마련과 내 집 만들기에 둬야 하며, 이를 위해 소득 중 절반은 무조건 저축과 투자를 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는 게 바람직하다.

쓰고 남은 돈을 저축하는 게 아니라 저축하고 남은 돈을 소비해야 한다.

20대에는 종자돈 마련에 재테크의 포인트를 맞추고, 저축과 절세의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장기주택마련상품과 매월 일정액을 적립하는 적립식 펀드로 주식시장의 변동성에 따른 위험을 줄이고, 소액으로 목돈을 만드는데 주력해야 한다.

장기주택마련 상품은 7년 이상 납입하면 이자소득세 및 주민세가 전액 비과세이며, 연말에 매년 저축액의 40%, 최대 30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대상은 만 18세 이상의 무주택 세대주이거나 전용면적 105.7㎡(25.7평) 이하의 1주택 소유자의 세대주로 제한되어 있다.

30대에는 준비해야 할것이 너무 많다.

자녀학자금, 주택구입 자금, 그리고 노후 자금을 슬슬 준비해야 할 시기이다.

세제혜택과 노후준비, 자녀학자금 등을 위해서 연금저축 및 VUL, 장기주택마련 상품에 가입해야 한다.

연금저축은 최소한 10년은 저축한 뒤, 55세 이후에 5년 이상 연금식으로 받는 장기상품으로 분기당 3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고, 매년 3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목돈을 굴리자, 40~50대 = 40, 50대에는 그간 열심히 모은 목돈을 본격적으로 굴려야 할 시기이다.

재산 중 절반 정도는 안정형 상품에 그리고 나머지는 부동산이나 주식 및 주식형 펀드에 분산투자하는 것이 좋다.

원금 보장 또는 조건부 원금이 보장되는 ELS 상품의 적극적 활용도 좋고, 이미 가입한 연금저축도 노후대비를 위해 연금저축 및 신탁액을 늘려나가는 것도 좋다.

또한 치매와 같은 노후 질환에 대비하려면 장기간병보험에 가입해 유사시에 간병비를 매월 지급 받을 수 있는 대비도 하면 좋다.

◇안정성에 집중, 60대이후 = 60대에는 수익률보다 위험분산과 안정성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

생계형 저축은 1인당 3천만원까지 비과세되는 상품으로 55세 이상 여자나 60세 이상 남자는 세금우대 상품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

보다 높은 금리를 원한다면 후순위채권, 하이브리드 채권 등이 있다.

매월 생활비는 CMA 및 RP에 가입함으로써 입출금이 자유롭고, 하루만 맡겨도 4.8% 대 이상의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상품에 가입함으로써 유동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

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한 상품으로 치매, 중풍, 당뇨, 관절염 등 노인성 질환에 대비해 효도보험이나 간병보험에 가입하는 것도 좋다.

조금 더 수익성을 추구한다면 ELS, ELF 등을 활용하면 수익과 안정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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