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상하수도관리센터는 장마철을 대비해 오는 6월말까지 시 전 지역에 대한 하수도 준설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집중호우시 하수관 내부 퇴적물로 인한 막힘 현상과 부패로 인한 악취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3일 진접읍 지역을 시작으로 76㎞에 대한 공공하수도 및 맨홀의 준설작업을 시작했다.
시는 이에앞서 원활한 준설작업을 위해 우기시 문제가 있을 수 있는 대상지를 파악해 사전 현지조사를 실시했다.
또 준설 전문 인력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교육과 산소측정기·산소호흡기 등 안전장비를 확보했으며 하수도 흡입식 준설차량에 대한 안전점검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시는 지난해도 67㎞에 대한 하수도 준설작업을 실시해 집중호우로 인한 주민피해를 최소화 했다”며 “올해에도 우기 전에 준설작업을 완료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읍·면·동을 순회하면서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필요시 휴일에도 준설작업을 실시해 우기 전까지 당초 계획구간을 차질 없이 완료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