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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신청사 행정타운 이전 완료… 업무 개시

민원실 보강 등 서비스행정 지향… 개청식은 내달 4일

이천시는 최근 행정타운으로 신청사 이전을 준비해 청사건립을 완공한데 이어 행정 및 민원업무 개시를 위한 부서별 이전을 모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새로 지어진 청사는 부지면적 6만5천333㎡에 지하 1층 지상 9층, 의회청사는 지상 3층(연면적 2만2천115㎡) 규모로 건립됐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초부터 진행해온 부서별 이전작업이 완료돼 중리동 남천로의 구청사에서 이루어지던 시의 모든 민원업무가 지난 10일부터 중리동 북악로 신청사에서 시작했다.

신청사는 담장이 없는 열린청사 개념을 추구했고 민원실의 규모와 설비 이용공간 등을 대폭 보강해 서비스행정을 지향했으며 연말로 계획된 문화예술회관이 완공될 경우 차량 850대가 주차 가능하다.

또 하늘색을 띤 유리로 감싸진 건물외관은 시원스럽고 독특한 느낌이며 내부에서 보더라도 탁트인 느낌과 전망으로 관공서의 딱딱한 이미지 보다는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구청사가 지어진지 30년이 넘어 노후화됐고 늘어나는 기구 확장과 민원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협소해 업무와 대민서비스 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지난 2005년부터 총사업비 382억원(토지매입비 제외)을 투입해 신청사를 건립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지금 신청사 주변으로는 상가 주택가나 택지조성이 되어 있지는 않지만, 현재 조성중인 행정타운의 중심에 위치해 앞으로 수년 내 역세권 및 미니신도시 개발 등 향후 인구 35만 명의 도시계획에 대비한 상징적 위치”라고 말했다.

한편 새로 지어진 청사의 공식 개청식은 오는 4월4일 산수유축제 개막식에 맞춰 김문수 지사 등 주요인사를 초청해 치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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