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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高 운동장서 폐기물 쏟아져

20년전 개교당시 매립 의혹… 처리비 1억 소요 추정

구리고등학교 운동장 땅 속에서 건축 폐기물이 발견돼 교육청과 학교측이 조사에 나섰다.

11일 경기도 제2교육청에 따르면 구리고등학교는 지난 6일 운동장에 인조잔디와 농구장을 설치하기 위해 굴착기 등 중장비를 동원해 터파기 공사를 하던 중 폐콘크리트와 폐비닐 등을 발견했다.

제2교육청은 구리고교 운동장에 2천800㎥ 가량의 폐기물이 불법 매립돼 처리비용만 1억원 이상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교육당국은 지난 1987년 3월 학교 개교 당시 토지소유자와 시공업체를 찾고 있으나 20년이 경과해 확인이 어려운 상태다.

제2교육청 관계자는 “폐기물을 처리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개교 당시 상황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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