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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도 한 국가 축소판처럼… 수원 영화초교 학생 대선 눈길

입법, 사법, 행정부 등 3권 분립제도가 초등학교에서 그대로 재연됐다.

수원 영화초등학교는 오는 14일 어린이 대통령, 어린이 의회의장, 어린이 대법원장 등 3부 대표를 선출하고 학생 스스로 학교생활을 꾸려 나가는 ‘영화어린이나라 제도’를 출범한다고 12일 밝혔다.

‘영화어린이나라 제도’는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로 나눠 어린이들이 직접 대표를 선출하고 조직하며 지켜야 할 약속이나 활동내용을 스스로 정하고 실천하며 반성, 견제하는 것.

대통령중심제를 기본으로 할 영화어린이나라는 직접 선거로 어린이대통령을 선출한 뒤 어린이의회 의장과 어린이 대법원장은 각 학급의 의회 의원과 법관들이 모여 간접선거로 선출한다.

학교측은 선거에 앞서 지난 11일에는 후보자들이 모여 공명선거를 다짐하는 매니패스토 협약식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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