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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삼성특검 조기 종결하라”

도내 21개 상공회의소로 구성된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회장단이 지난 13일 삼성특검의 조속한 마무리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사진제공 =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경기도중소기업협의회에 이어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도 삼성특검의 조속한 마무리를 촉구하고 나섰다.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는 13일 광명상공회의소에서 회장단 회의를 개최해 삼성특검의 조속한 마무리를 촉구하는 내용의 건의문을 채택, 다음날 청와대와 지식경제부, 삼성특검팀, 경기도 등 관계 요로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장단은 삼성특검의 기간이 연장돼 관내 수많은 협력업체들과 지역경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특검을 조속히 마무리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특히 최근 평택 소재 한 중견기업이 3월 초 부도처리 되는 등 수천 개의 중소협력업체들이 경영상 심각한 압박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합회는 “최근 유류·원자재 폭등과 미국발 신용경색 등 세계경기 침체에다 인플레이션 압력까지 겹쳐 기업들의 경영환경이 더욱 열악해 지고 있다”며 “하지만 삼성에 대한 압수수색, 핵심경영진 출국금지 등의 조사가 전례 없는 강도로 진행돼 국내 대표기업인 삼성의 글로벌 경쟁력 악화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연합회는 이어 “물론 삼성이 불법행위가 있다면 적법한 절차에 따라 법적인 책임을 묻는 것은 당연하나, 이러한 과정에서 기업 활동에 심각한 지장을 줘 국민 모두가 진정 원하지 않는 결과가 초래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지역 상공업계의 의견”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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