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6시15분쯤 의정부시 의정부역에서 150m 떨어진 철로에서 30대 남자가 동두천에서 의정부역으로 진입하던 열차에 치여 숨졌다.
기관사 김모(34) 씨는 경찰에서 “의정부역으로 진입하던 중 한 남자가 갑자기 철로로 뛰어드는 것을 보고 급제동 했으나 사고를 막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사고로 열차가 30분 가량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숨진 남자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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