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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살리기 주역은 기업”

대한상의 ‘상공의 날 기념식’ 李대통령 훈장 수여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19일 COEX 오리토리움에서 ‘35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관련기사 7면

이날 행사에는 이명박 대통령, 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한 경제4단체장, 모범상공인 및 모범관리자 수상자, 재외 교포상공인, 주한외국상공인, 수상업체 임직원 및 가족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명박 대통령은 치사를 통해 “경제살리기의 주역은 정부가 아니라 기업이고 또 기업이 돼야 한다”며 “정부는 기업하는데 장애가 되는 걸림돌을 치워주고 부족한 부분을 보태주는 최고의 도우미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기업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박수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면서 “기업도 이제 공격적 경영을 하고 적극 투자하는데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저성장속의 고물가’라는 세계경제 영향으로 우리 경제도 올 한해 경상수지 적자와 물가상승, 소비위축으로 인해 성장률의 저하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와 걱정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하지만 환경과 여건이 어렵다고 심리적으로 위축된다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제대로 발휘하기 힘들고 좋은 결실을 얻어내기 어렵다”면서 “정부와 기업 그리고 근로자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맡은바 본분을 다해나간다면 안정속의 성장이라는 목표를 이루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새 정부에서 비즈니스 프렌들리 정책을 추진함에 따라 가까운 시일내에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날 상공의날 기념식에서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은 김정치(金正治) 인천도시가스(주) 대표이사, 이웅열(李雄烈) (주)코오롱 회장이 받았다.

총 포상인원은 214명(정부포상 177명, 경제4단체장 표창 37명)이었으며, 모범상공인, 모범관리자 및 사원, 재외 및 교포 상공인, 주한 외국상공인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포상이 이루어졌다.

한편, 기념식에 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 그리고 모범근로자와 여성근로자 등으로부터 최근 악화되는 경제여건에 따른 현장의 어려움을 경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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