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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트로파노프-유열 흥겨운 만남

하남문화예술회관서 내달 4일 공연

 

하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4월 4일 오후 8시 대극장 검단홀에서 음악회 ‘세르게이 트로파노프<사진 上>와 유열의 만남’을 갖는다.

구 소련의 연방국들 중 가장 작은 나라로 떠올려지는 몰도바 태생인 ‘세르게이 트로파노프’의 음악에선 애절함과 흥겨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유럽 곳곳을 정처없이 떠돌며 그들만의 ‘희노애락’을 담아낸 ‘집시 음악’.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집시 음악은 이제 세계 문화공동체의 주류로서 자리잡아가는 듯하다.

세계인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바이올리스트 ‘세르게이 트로파노프’.

 

집시들의 서정을 세계에 알려내고 있는 1인자로 꼽힌다.

유려한 목소리의 유열이 이와의 만남을 위해 무대에 함께선다.

이 무대는 관객에게 어떤 감흥을 전달할지?

자동차 광고와 공중파 드라마 배경음악으로 삽입돼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은 ‘몰도바’(Moldova)를 비롯해 영화 ‘시네마 천국’ 메인테마, 영화 ‘타이타닉’의 ‘마이 하트 윌 고 온’(My Heart Will go on), 영화 ‘닥터 지바고’의 ‘라라의 테마’(Lara’s Theme) 등 22곡을 선보인다.

특히 그동안 한국에서 사랑 받았던 러시아 민요, 영화음악, 한국 가요 등 대중들이 친숙함을 느낄 수 있는 곡들로 엄선한 무대를 선보이며, 아티스트와 관객이 함께 집시의 여행을 떠나게 될 것이다.

세르게이의 바이올린과 단정한 느낌의 아코디언, 피아노 등이 어우러져 간결하고도 풍부한 이야기를 담은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석 2만5천원, S석 1만5천원. 문의)031-790-7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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