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에 있는 외고 입시를 준비하는 도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걸음에 제동이 걸렸다.
서울지역 외고가 2009학년도 입시부터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만 반영하던 내신성적을 3학년 2학기 기말고사 성적까지로 확대키로 한 가운데 경기지역 상당수의 중학교가 3학년 2학기 기말고사를 서울지역 외고 입시전형일 이후나 임박해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2월2일부터 5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뒤 12월8일부터 10일까지 관내 외고들의 내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한 입시전형을 실시하고 중학교 3학년 2학기 기말성적까지의 내신을 반영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