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77개 초·중·고등학교가 관람석, 탈의실, 샤워실, 체육기재실 등을 갖춘 초현대식 체육관을 갖게된다.
23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최근 체육관 신축 임대형 민자사업(BTL)의 제안서 평가를 완료함에 따라 초등학교 26교, 중학교 37교, 고등학교 14교에 관람석, 탈의실, 샤워실, 체육교사실, 체육기재실, 주차장 등의 시설을 갖춘 체육관 신축 공사를 올해 안에 착공한다.
이번 제안서 평가는 도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평가시스템을 활용, 대학교수, 회계사 등 관련 분야 전문가 2천여명의 인력풀에서 단위 사업별로 기술 및 가격 분야 11명의 평가 위원을 사업제안자인 시공업체에서 직접 추첨을 통해 선정, 신속·공정하게 평가한 것.
이를 통해 위원들로부터 전문성, 공정성, 투명성을 갖춘 획기적인 시스템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사업자들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임대형 민자사업(BTL) 제안서 평가는 다양한 시스템을 연구 분석해 해가 거듭될수록 매년 창의적으로 업데이트함으로써 가장 공정하고 효율적인 평가 방법으로 타 기관에서도 벤치마킹하고 있다”며 “초현대식 체육관 조기 완공으로 해당 학교의 교육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