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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신입사원 더 뽑는다

예상 채용인원 1천465명… 작년比 4.6% 늘어

건설업계가 올 상반기 채용규모를 지난해 보다 늘려 인재확보에 나서고 있다.

24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건설사 52개사를 대상으로 상반기 채용전망을 조사한 결과 55.8%가 ‘상반기에 대졸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채용계획이 없다’는 기업은 30.8%였고, ‘미정’인 곳도 13.5%에 달했다.

상반기 채용을 진행할 기업의 예상 채용인원은 1천46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늘어날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별로 대우건설이 인턴사원을 포함해 대졸 신입사원 200여명을 뽑을 예정으로 다음달 4일까지 원서접수를 받는다. GS건설도 다음달 초부터 50여명 규모의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대림산업도 아직 채용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100여명의 신규인력을 다음달부터 모집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경력직 인력을 두 자릿수 규모로 충원할 계획이다.

원서 접수 마감일은 26일이다. 또한 쌍용건설은 4~5월경 100여명의 규모로 대졸 신입사원 50명과 인턴사원 50명을 뽑는다. 이밖에 엠코, STX건설, 경남기업 등도 두 자릿수 규모로 신규인력을 채용한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이달 말경부터 5월 중순경까지 건설사 채용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최근 건설사들은 해외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신규인력 채용 시 외국어 실력에 대한 평가 비중을 늘리고 있기 때문에 구직자들은 이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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