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원 기금조성을 목표로 지난 1996년 설립, 운영돼 온 이천시민장학회(이사장 김응호)가 지역우수인재 육성의 버팀목으로 뿌리내리고 있는 가운데 올해 12기 장학생 및 특기단체에 모두 2억5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천시는 지난 28일 오전 이천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장학생 및 특기단체에 대한 이천시민장학회 제12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문용 이천부시장을 비롯해 이현호 시의회부의장, 각급 사회단체장 등 주요인사와 관내 중·고·대학 장학생 및 교사, 특기단체,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시민장학회는 이날 중·고·대학 장학생 121명과 학교특기단체 9곳에 모두 2억5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와관련, 이천시민장학회는 장학금을 수여가 시작된 지난 1997년부터 지금까지 12회에 걸쳐 장학생 1천57명과 특기단체 77, 우수교사 47명에게 모두 17억3천7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