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개선을 위해 버스의 정시운행 서비스 제공과 정류소마다 도착시간을 알려주는 첨단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4억7천여만원을 들여 버스종합상황실(BMS)센터 1개소와 남부권역, 북부권역, 서부권역으로 나누어 이용승객이 많은 승강장을 중심으로 안내단말기(BIT) 17개소를 설치, 운영한다.
이번에 설치되는 안내 단말기는 버스 도착예정시간 제공을 통해 버스이용자들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이용 만족도는 향상시키며 목적지까지 최적노선 및 소요시간 안내로 통행시간을 절감하게 된다.
또 대중교통서비스 수준 고급화로 편리하고 이용하기 쉬운 버스운행으로 시민들에게 신뢰성을 확보하고 버스운행 관리감독의 과학화로 경제적, 정확성, 객관성을 제공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모든 안내단말기를 LCD타입으로 설치해 버스도착 정보는 물론 동영상을 통한 시정홍보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시스템평가 의견을 반영시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고덕국제신도시’, ‘소사택지개발’ 등 대규모 도시사업과 평택항 등에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및 u-city에 버스정보시스템(BIS/BMS)시범 사업을 오는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