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반에 접어 들면서 대기업을 비롯한 주요 기업들의 경력직 채용이 본격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인크루트와 잡코리아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은 화공과 플랜트, 환경사업 본부에서 사업, 공사, 설계 부문 상반기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공통적으로 대졸이상 학력이어야 각 부문에 지원 가능하고 서류 전형 마감일은 오는 16일이다.
화공 플랜트 본부는 관련 분야 4년 이상, 정유나 LNG분야 경력이 있으면 우대한다.
한국투자공사(KIC)는 2008년 제1차 경력직원 공개모집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주식, 채권, 대체투자, 리스크 관리 등의 분야이며 서류접수 마감은 오는 16일까지다.
지원자격은 영어구사능력은 필수이며 보훈대상자는 채용 시 우대된다.
이랜드에서도 경력자를 채용한다. 패션사업부에서 상품기획을 맡을 사람을 찾고 있으며 의상학 관련계열이나 상경계열 전공자이거나 영어 또는 중국어에 능통하면 유리하다. 지원자는 16일까지 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LG텔레콤은 오는 21일까지 기술과 기술구매 분야에서 경력직 사원을 모집한다. 학력이 학사 이상, 해당 분야 경력이 1~7년이어야 지원할 수 있다.
LG전자는 재경부문 경력사원을 오는 20일까지 모집중이다. 지원자격은 4년대졸 이상, 국내 세무업무 경력 3년~5년, 토익 700점 이상이여야 한다.
한화석유화학은 사업개발, 정보기획, 홍보, 연구원, 국내·해외영업 등에서 정규직 경력사원 모집을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 공통지원자격은 각 분야별 전공자로 회사경력 3~8년, 해당업무 경력 3년 이상이여야 한다.
KT에서는 2008년 경력사원을 오는 15일까지 모집중이다.
마케팅전략 부문의 경우 해당분야 경력 7년 이상으로 사회과학 분야 석, 박사 학위 보유자여야 하며 법무 분야는 국내변호사 자격 소지자로 공정거래분야 1년 이상 유경험자여야 한다.
이 밖에 SK네트웍스는 브랜드 마케팅전략 수립과 세일즈 프로모션 기획ㆍ운영을 담당할 경력사원(경력 3년 이상)을 18일까지 모집하며, CJ제일제당은 구매분야 인력을 20일까지 채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