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시청 미관광장에서 ‘광역화장장 유치중단 승리대회 및 시장퇴진 시민결의대회’를 열었다.
하남 광역화장장유치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지난 19일 오후 하남시청 미관광장에서 ‘광역화장장 유치중단 승리대회 및 시장퇴진 시민결의대회’를 열고 김황식 하남시장의 사퇴와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공개사과를 요구했다.
범대위는 이날 주민 500여명이 참가한 집회에서 “경기도가 광역화장장건설계획을 1년6개월만에 포기했으나 2번의 주민소환 등 찬·반대립과 극한 갈등현상으로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었다”며 “대국민 사기극을 벌인 김황식 시장은 즉각 퇴진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범대위는 “하남시의 분열을 조장한 김문수 도지사도 공개사과와 함께 하남시민들이 당한 피해에 대해 보상하라”고 요구했다.
범대위는 또 “김 시장이 광역화장장 유치를 빌미로 사용한 예산에 대해 낭비사례를 파 헤친 후 주민소송과 주민감사를 청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