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산란기 및 행락철을 맞아 팔당댐 하류 한강본류 하천구간 내 불법어로행위 및 행락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달부터 6월까지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에 들어갔다.
특히 야간시간에 발생하는 불법행위에 대한 감시가 취약해 인근 시·군 및 당직실 등으로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단속에 투입되는 한강지킴이를 야간에도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효율적인 단속을 위해 한강지킴이 15명을 4개 초소에 주·야간 2개조로 편성, 주간에는 쓰레기 수거처리와 산란기 및 행락철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주민계도 활동을 펼치고 야간에는 팔당대교, 둔치, 왕숙천 등 주요 의심지역에서 어로행위 및 오염행위를 단속중이다.
시 관계자는 “한강변 불법 어로행위 적발건수가 매년 70여건에 달하고 있다."며"적발된 자는 즉시 관계당국에 고발조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