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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교육도시 ‘남양주’ 도서관·외국어센터 등 개선사업

명품교육기반 조성과 지역문화 창출을 위해 학교 도서관과 외국어센터 등의 개선사업에 많은 예산을 투입해 왔으며 이 결과 학습분위기 상승 등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사진은 학생들이 멀티어 수업을 받고 있는 장면.

남양주시가 ‘학교의 경쟁력이 곧 남양주시의 경쟁력’이란 인식으로 명품교육기반 조성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명품교육기반 조성과 지역문화 창출을 위해 학교 도서관과 외국어센터 등의 개선사업에 많은 예산을 투입해 왔으며 이 결과 학습분위기 상승 등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도서관 개선사업으로 2007년도 이후 백봉초 5천만원, 평내고 6천만원 등 총 11개교에 6억 3천만원을 지원했다.

또 명품영어교육을 위한 학교내 멀티어학실은 2003년부터 19억 8천만원을 투입해 지역내 초·중학교 66개교를 대상으로 추진해 왔으며 올해 예봉중 등 4개교에 대한 지원을 끝으로 지역내 전 초·중학교에 멀티어학실 설치가 완료된다.

지난 22일 경기도 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대형 스크린과 개인별 모니터를 갖추고 개관식과 함께 호주 원어민 교사와 영어로 공개수업을 가진 평내고등학교 (교장 이길수) ‘솔빛 외국어센터’와 남양주시청의 지원으로 꾸민 도서관 ‘솔빛꿈터’는 이 학교의 새로운 자랑거리가 되었다.

시에서 지난해 1억6천만원을 지원해 신축 개관한 심석중학교의 도서관 사서 황순영 교사는 도서관 환경개선의 중요성과 관련 “도서관이 좋아지니까 도서관을 찾는 학생들이 전보다 3배가량 늘었으며 전에 책을 보러 오지 않던 학생들까지 책을 읽기 시작했다”며 “특히 학습만화 또는 잡지 등을 읽던 학생들도 역사나 과학 분야 서적을 대출하는 등 학생들의 독서수준까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학교는 도서대출 뿐만 아니라 도서관 활용수업, 방학중 독서교실 운영 등 학교 도서관을 교육활동에 적극 이용하고 있다.

시가 이처럼 교육기반 조성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힘을 쏟은 결과 지역내 학생들의 학습분위기와 독서열이 눈에 띄게 나아지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평이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우수한 시스템을 갖춘 교육·문화시설이 학교의 경쟁력이 될 것이며 학교의 경쟁력이 곧 남양주시의 경쟁력”이라며 “이같은 학교 도서관 및 외국어센터 등 어학실 개선사업이 남양주시의 명품교육기반 조성과 지역문화 창출을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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