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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핸드볼協 향후결정 관심

부천공고-남한고 경기 모교출신 심판 배정

<속보>경기도핸드볼협회가 전국체전 선발전 부천공고-하남 남한고 평가경기에 부천공고 출신 심판을 배정해 공정성 논란(본보 7일자 20면)을 빚은 사태와 관련, 경기도핸드볼협회가 임시이사회를 개최키로 했다. 경기도핸드볼협회는 지난 2일 광명실내체육관에서 실시한 제89회 전국체전 경기도 1차 선발전 남한고 대 부천공고전 이후 선발전 불공정 심판배정 및 오심판정에 따른 재경기를 요청한 남한고측의 이의제기를 받아들여, 지난 15일 남한고측에 도핸드볼협회장 명의의 공문을 보내 임시이사회 개최를 통보했다.

도핸드볼협회는 문서를 통해 오는 5월1일 오후 4시 경기도체육회 7층 회의실에서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겠다며 남한고측에 이사회 참석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남한고는 이후봉 체육부장을 이사회에 참석시킬 예정이다.

도핸드볼협회는 이날 임시이사회에 협회이사를 비롯해 교육청 및 체육회 관계자, 양팀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 이사회를 개최할 계획이어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하남시핸드볼협회와 남한고 동문회측은 일단 도협회의 이사회 결정을 지켜본 뒤 잔여 경기 출전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강경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편 도핸드볼협회는 지난 2일 광명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고부 평가전에서 부천공고 출신 K씨(현재 용인시청 감독)를 심판으로 배정한데 대해 당시 남한고측이 특정 심판배정 문제를 어필했으나 대한핸드볼협회가 파견한 H 위원장의 중재로 경기를 강행했다.

그러나 경기 직후 하남시핸드볼협회 및 남한고 동문회측은 “심판의 양심을 믿고 공정한 경기진행을 담보로 평가전에 임했으나, 경기 막판 심판의 석연치 않은 골 인정과 불공정 판정으로 억울하게 패했다”며 반발, 지난 7일 협회를 상대로 재경기를 요청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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