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문화예술회관 대 공연장에서는 오는 24일 진보라의 공연을 갖는다.
진보라는 다양한 장르, 악기들과의 결합을 통해 한국적이면서 동시에 보편적인 음악 세계를 형성해 왔으며, 개인적인 관심사에서부터 사회적 이슈에 이르기까지 내, 외부 세계로부터 끊임없이 자극을 받는다.
냉면을 먹고 싶다는 마음을 담은 재치 있는 곡도 있는 반면, 이라크 전쟁에 대한 소식을 듣고 쓴 ‘사막의 폭풍’이란 진지하고 심각한 주제를 담고 있는 곡도 있다.
그만큼 그녀의 음악 세계는 혼자만의 세계에 파고드는 것이 아니라 관객과 끊임없이 교감하는 열린 공간이다.
소녀에서 숙녀로 올해 스물 한 살의 진보라는 십대에 데뷔하여 아직까지 소녀 피아니스트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이번 공연을 통해 외형적 모습뿐만 아니라 음악적으로도 성숙한 모습을 보여 줄 것으로 보인다.
과거의 공연에서 널리 사랑 받았던 레퍼토리는 물론 이번 공연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곡들은 팬들에게 한층 발전된 진보라의 음악 세계를 확인시켜주기에 충분할 것이다.
만 20세의 진보라, 이제 막 성인으로서의 길을 접어드는 자유로운 영혼 진보라가 개관 10주년을 맞은 군포시문화예술회관에 무대를 갖는데 의의가 크다.
진보라의 음악을 찾아, 색깔을 찾아 그리고 자유를 찾아 공유되는 공간과 시간의 장식이 어떻게 디자인되었는지는 공연 당일만 알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