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영국 리버풀에서 개최되는 제10회 세계소방관경기대회 테니스 종목에 의왕소방서의 정정태 소방장(사진왼쪽)과 남양주소방서의 김영기 소방장(사진오른쪽)이 출전하게 됐다.
경기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5일 김포소방서 테니스코트에서 세계소방관경기대회 테니스 종목 참가 선수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30∼39세) 부문에는 김영기 소방장이, (40∼49세) 부문에는 정정태 소방장이 각각 우승, 출전권을 획득했다.
개인 단식 토너먼트로 펼쳐진 이날 테니스 경기에서 정 소방장은 모두 23명의 신청자 가운데 우승 했으며 김 소방장은 15명의 신청자 가운데 우승을 차지해 각각 대표로 선발 됐다.
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전 세계 현직소방관, 퇴직 소방관, 가족 등 40개국 5,000여명의 소방관 가족이 짝수 해마다 약 60종목의 경기종목을 통해 우의를 다지는 소방관 올림픽으로 1990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첫 대회가 시작돼 올해 제10회째로 영국 리버풀에서 오는 8월24일부터 9월2일까지(10일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