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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학교자율화 설문 학부모회가 나섰다!

참학, 시교육청 엉터리설문 후속조치 자체 조사 실시

인천지역 교육학부모 시민사회단체가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의 4.15 학교자율화추진계획에 따른 교육주체의 의견을 묻는 새로운 설문조사에 돌입해 귀추가 주목된다.

18일 (사)참교육학부모회(이하 참학) 인천지부는 교육과학기술부의 4.15 학교자율화추진계획에 따른 문제점과 이후 인천시교육청이 후속조치를 마련하는 과정에서 실시한 설문의 내용에 대한 부적절성을 주장해왔다.

또한 시교육청이 4.15조치 이후 일선학교 교육현장과 인천교육의 지형에 막대한 변화를 초래할 학교자율화 지침과 관련해 실시한 설문조사 내용은 교육주체의 관심과는 전혀 동떨어진 것이었다고 비난했다.

특히 시교육청이 실시한 설문 내용은 29개 지침의 권한을 ‘교육청’이 가지는 것이 좋을지, ‘학교장’이 가지는 것이 좋은 지만을 묻는 매우 형식적인 설문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참학은 이와 같은 설문은 교육주체인 학생, 학부모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수 없음을 다시 한번 지적하고 학생 학부모가 가장 민감하게 고민하고 실질적으로 걱정하는 ‘쟁점사항’을 중심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코자 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한 주 동안 학생 학부모들이 이번 ‘4.15학교자율화 추진계획’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파악, 정리해 인천교육정책 제시 및 공교육 포기와 같은 학교자율화 추진계획에 대응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참학 인천지부가 작성한 설문내용은 교육관련과 학교운영 관련 및 기타 쟁점사항에 대한 내용의 폐지 또는 가능여부를 제시하고 4.15조치의 교육적 견해, 4.15조치가 시행되면 입시경쟁교육의 향후 모습, 사교육비의 증감, 쟁점별 찬성여부, 수주별 이동수업 자율화에 대한 견해 등 총 5문항에 대해 응답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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