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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천 따라 자전거 씽씽

市, 산책로 넓혀 11월까지 ‘그린웨이’ 조성

의정부경찰서는 19일 서류를 위조해 실업급여를 받아 챙긴 혐의(고용보험법 위반 등)로 강모(36) 씨 등 12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실업급여 부정수급을 알선한 정모(42·여) 씨 등 10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 씨 등은 2004년 4월부터 2007년 4월까지 사업장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하다 퇴직한 것처럼 서류를 위조한 뒤 서울 노원·북부와 의정부지역의 고용지원센터에서 실업급여 150만∼700만원씩 모두 4억8천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수급자와 알선자가 실업 급여를 배분했는지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같은 방법의 부정 수급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의정부=허경태기자 hkt@kgnews.co.kr

의정부署, 실업급여 부정수급 132명 덜미

수원시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수원의 젖줄인 수원천 주변에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도로가 마련된다.

또 현재 설치된 산책로가 기존보다 2배 이상 확장돼 걷기는 물론 조깅도 가능하게 된다.

수원시는 19일 수원천 경기교~지동교 2.8km 구간을 오는 11월까지 폭 1m에서 2m로 확장해 ‘다목적 그린웨이’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수원천을 산책로로 활용하고 있지만 산책로의 폭이 좁아 자전거를 이용하기에 불편했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자전거를 이용한 수원천 산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시는 도심 교통난과 대기오염 등 환경문제 해결 방안으로 환경 친화적인 자전거타기운동을 시민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자전거 이용시설 인프라 구축과 자전거도로 확충을 위한 노력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 총연장 256km인 자전거도로를 오는 2011년까지 100km를 추가로 조성하고 자전거 보관대도 확충하기로 했다.

또 주요 역세권, 터미널, 공원, 수변공간, 재래시장, 백화점 등 생활편익시설과 학교 주변에 자전거도로와 보관대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자전거 이용률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원천변 산책로 확장을 비롯해 수원역우회도로 2공구구간과 천천지구 도로개설노선 및 신매탄주공2단지아파트 재건축 현장 주변에 자전거도로를 만들고 자전거 시범학교를 지정해 지전거보관대를 지원, 학생들의 자전거생활화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주민자치센터에 사고 예방을 위한 올바른 자전거 사용법 등을 교육할 자전거 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도시교통난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시민 자전거이용 활성화사업에 시민들의 적극적으로 참여해줬으면 좋겠다”며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보관대 및 자전거 도로확충 등 인프라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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