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운영본부는 지난주 제12회차 경주의 베스트 플레이어로 어선규 선수(4기)를 선정했다.
어선규 선수는 지난 15일(목) 2경주에서 5번 코스에서 안쪽에 주행한 1번정 정민수와 3번정 황만주 선수보다 늦은 0.45초에 스타트 라인을 통과했으나, 특유의 선회감각과 순발력으로 안쪽 유근영 선수와 바깥쪽 정민수선수 사이의 틈새를 놓치지 않고 쏜살같은 휘감아 찌르기로 1주1턴에서 승기를 잡아 1위로 골인했다.
서울 출신으로 동아방송대를 졸업한 어선규 선수(A1급)는 4기 선두주자로 올 시즌 승률 42.9%, 연대율 66.7%로 다승 5위, 상금 9위를 기록하고 있다.
12회차 베스트 플레이어 어선규 선수
물살을 가르며 수상스키를 즐기고 있는 레이싱걸.
경정운영본부는 오는 22일(목) 미사리 경정장에서 제5회 문화일보배 대상경정을 개최한다.
이날 14경주 결승에 출전할 선수는 2007년도 제37회차부터 2008년도 제11회차까지의 경주성적(평균득점 및 연대율)에 따른 종합점수를 산출, 상위 6명을 선발한다.
대진은 일반경정과 동일한 각개대진 방식이다.
이날 고객사은행사로 선수들이 레이스를 펼치는 경주수면 앞 특설무대에서 춤, 노래, 기예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파워와 섹시함을 겸비한 국내 정상급 5인조 여성댄스팀 'LINE GIRLS', 서정적인 멜로디와 감미로운 하모니가 심금을 울리는 '소리새', 아찔한 묘기로 쉴 새없이 감탄사를 터뜨리게 하는 '우초우 기예단'(2002중국기예예술제 대상)이 경정 고객을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