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시설을 갖춘 하남시 상수도사업소내 정수장이 맑은 물을 공급하는 현장학습장으로 활용된다.
시는 다음달부터 관내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수돗물 생산 및 공급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정수장을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수돗물 생산모형도, 물관련 자료, 정수장 모형도 등 입체감있는 교육자료와 정수장 물 홍보 교육관에서 수돗물 관련 영상물을 상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착수정, 혼화지, 침전지, 여과지, 정수지 등 취·정수시설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게 해 학습효과를 높이고 있다.
견학 소요시간은 40여분 정도이며 견학을 원하는 학교나 학생은 견학희망일 7일전까지 하남시청 민원실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031-790-6442) 또는 팩스(FAX 031-790-0170)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수돗물의 생산과정에 대한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