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현장의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현장을 찾아가는 청렴교육에 돌입했다.
학교 현장의 청렴 문화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반부패 및 청렴 체감도를 높이고 학교는 물론 학부모 및 학생으로 이어지는 클린 웨이브(Clean Wave) 확산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도교육청은 26일 화성지역을 시작으로 오는 6월23일까지 여주·양평, 김포, 성남·광주·하남 등을 돌며 10차례에 걸쳐 초·중·고교 행동강령책임관(교감), 행정실장, 지역교육청 직원 등 총 3천762명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렴교육은 불법찬조금 근절, 공무원행동강령의 이해,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평가, 청렴문화 실천 우수사례 등의 내용으로 실시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청렴교육을 통해 교육공무원으로 하여금 정부의 반부패 청렴정책, 부패청산의 필요성, 부패방지법 등의 제도를 정확히 이해하게 하고, 행동강령 책임관의 상담 능력을 향상시키며, 나아가 공무원이 지켜야 할 바람직한 원칙을 스스로 설정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