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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추경예산 6조 621억 확정

5천512억 증액, 당초 목표액서 10% 증가

인천시는 2008년도 제1회 추경 예산규모를 2008년도 당초 예산 5조5천109억원 보다 5천512억원(10%)이 증가한 6조621억원으로 확정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은 지방세수는 큰 여건 변동이 없어 당초 목표액대로 유지하고 송도해안도로 확장공사와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부담금, 공유재산매각수입, 지역개발기금특별회계 잉여금 등 세외수입 증가분을 정리했다.

또 국고보조금, 지방교부세 등 중앙지원 사업비 증액분과 SOC사업 투자를 위한 지방채 추가 발행분 등의 신규 재원과 예산 10% 절감계획에 의한 절감액 재활용을 통해 재원을 마련했다.

특히 절감된 예산을 활용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중점을 두면서 2014 아시안게임 초기 시설 투자사업비와 도시철도1호선 송도연장사업, 각종 도로사업 등 현안사업비를 추가 확보했다.

또 의료급여 사업 등 복지사업비 추가분과 화물차 유류대 및 2007년 국고보조금 미반영분 등 법적 의무적 경비를 반영하고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한 하수처리장 건설, 국제수준의 문화, 관광도시 구현을 위한 사업비 등 투자사업비를 확보했으며, 강화소방서 개서 및 조직개편에 따른 인건비 부족분에 계상했다.

이번 추경편성의 특징은 Zero-base에서 모든 사업을 재검토해 불요불급한 사업이나 공공부문의 비효율과 낭비요인을 제거하고자 세출구조조정에 중점을 두고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예산 10% 절감계획에 따른 절감액 1천25억원을 정리해 경제살리기 및 서민경제 안정과 시정의 주요 현안사업비 확보를 위해 재편성했다.

이와함께 2014 아시안게임을 대비한 초기 시설 투자사업비와 도로 및 도시철도 등 각종 SOC사업의 조기 마무리를 위한 건설사업비에 집중 투자해 시민생활안정화를 추구하는데 중점을 뒀다.

시는 이번 예산절감은 1회성에 그치지 않고 항구적 절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개선 (대형건설공사 설계타당성(VE) 검토) 및 업무방식 변경 등 프로세스 개선에 중점을 두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편성은 내달 17일 시의회에 상정할 계획”이라며 “추경예산을 편성하면서 정부의 예산 10% 절감 방침에 따라 꼭 필요한 부분에만 반영시키도록 노력했으며, 추후로도 시민들이 낸 세금을 알뜰하게 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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