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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임무수행자회 인천지부 창립식…“각종 봉사활동 앞장”

국가보훈 공법단체인 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회 인천시지부(지부장 이상덕)는 지난달 29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창립식을 갖고 지역사회에 대한 각종 봉사활동을 전개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안상수 시장은 이날 창립식에서 “보다 적극적인 보훈정책을 통해 나라를 위한 희생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으며, 지역 국회의원들은 “적극적인 법 개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사회봉사 활동에도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특수임무수행자(전직 각 군 첩보부대 출신 북파공작원)들은 지난 1948년 우리나라 건국과 더불어 국가를 위한 중요비밀임무를 수행해 왔다.

그러나 국가 기밀의 특성상 제대 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오히려 국가로부터 감시와 사회적 냉대 및 멸시를 받아왔다.

건국 60주년을 맞는 올해 그동안의 활동사항을 국가로부터 인정받게 된 특수임무수행자회는 대한민국 보훈단체 중 최대의 기간을 인정받았다.

특히 아직까지 정부로부터 인정받지 못한 1945년 광복 이후부터 1948년 건국 사이에 활동한 요원들은 법적 지위를 향후 법 개정을 통해 포함시키게 되면 단체의 위상강화에도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지부는 이번 창립을 계기로 일반사회와 국민에 다가가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사회의 일익을 담당하고, 우선 바다쓰레기 청소 및 재난구조 등 각종 사회봉사 활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

특수임무수행자회 관계자는 “현재 우리 근현대사에 역할을 했던 세력을 보면 일제시대의 광복세력, 광복이후의 건국세력, 한국전 이후 국가수호세력(안보세력), 산업화 세력, 민주화 세력, 현재 선진화 세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법 개정이 이뤄지면 향후 건국세력에 포함돼 광복세력에 버금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창립식에는 안상수 인천시장을 비롯해 나근형 교육감, 지역국회의원, 국가보훈처 주요인사 및 회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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