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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봉-박유희-곽복추 후보 승리다짐

윤재수 전 시의원이 18대 총선에 출마하면서 시의원 보궐선거를 하게 된 남양주시 다선거구(진접·오남·별내)는 한나라당 박태봉(53) 후보와 민주당 박유희(45) 후보, 무소속 곽복추(50) 후보가 저마다의 공약을 내 걸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경기도 지역계획 담당과 진접읍장 등 28년간 공직생활을 해 온 한나라당 박태봉 후보는 풍부한 공직경력을 내세워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는 행정전문가 임을 자처하고 있다.

박 후보는 왕숙천변 공원화 사업추진, 내각~오남간 도로 및 오남~수동간 도로공사 조기추진, 전철 4호선 연장 및 청학역 유치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특히 박 후보는 집권당 후보의 프리미엄을 살려 “남양주 도시가치 브랜드 향상과 친환경기업 유치·육성, 영상단지(토이랜드)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6년 무소속으로 남양주시의원 선거에 도전했다 고배를 마신 박유희 통합민주당 후보는 “6천110억원에 달하는 남양주시 예산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광우병 위험이 있는 쇠고기의 학교 급식 저지, 지하철 4호선 및 8호선 조기 추진, 별내면 쓰레기 매립장 추진 계획 저지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고 이번에는 꼭 승리하겠다”며 장담하고 있다.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통합민주당의 박기춘 국회의원의 친척 동생이기도 한 박 후보는 지난 4.9총선때의 선거조직과 여세를 몰아 쇠고기 파동으로 역습을 받고 있는 한나라당과 정부의 지지도 하락을 계기로 이번에는 당선권에 들 것으로 점치고 있다.

무소속 곽복추 후보도 지난 2006년 남양주시의원 선거에 역시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낙선했던 경험이 있다. 이번 보궐선거에는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했다가 떨어져 또다시 무소속으로 선거에 뛰어들었다.

곽 후보는 지하철 8호선 원안유치 강력추진, 오남저수지 공원화사업 추진(문화, 레저공간), 국지도 98호선 개설공사 조기착공(진접 ⇔ 대성간) 강력추진, 별내면 쓰레기 매립장 전면백지화 및 문화체육시설 건립 등을 공약으로 제시, 선전하고 있다.

곽 후보는 당선되면 정례의정보고회 개최, 전문가 시의원, 봉사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밝히면서 건설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자신이 지역발전과 건설을 위한 가장 적합한 일꾼임을 강조했다.

곽 후보는 최근 남경필 한나라당 경기도당 위원장의 박태봉 후보 지원유세에 이어, 지난 31일 청학리 쓰레기소각잔재물매립장 반대투쟁위 집회장에 통합민주당 정세균 의원과 박기춘 의원이 박유희 후보 지원유세를 나오는 틈바구니에서도 막판 선거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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