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춘 도교육감이 2일 고유가에 따른 에너지 절감에 앞장 서기 위해 도보로 출근하고 있다.
고유가에 따른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경기도교육청의 수장인 김진춘 교육감이 발 벗고 나섰다.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기 위해 도보로 출·퇴근을 하는 등 에너지 10% 절약에 앞장서고 있는 것.
도교육청은 2일 에너지 절약 교육 및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을 통해 본청 및 각급 학교의 에너지를 10% 절감하기 위한 ‘2008, 고유가 시대의 에너지 10% 절약 추진 대책’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각급 학교에서 교과 및 재량활동을 통해 에너지 절약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며 에너지 절약 도우미를 선정해 활동토록 하는 등 체험위주의 다양한 에너지 절약 교육도 함께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부모회, 학교운영위원회 등을 통해 가정에서도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하며 학부모를 대상으로 에너지 관련 전문가의 초청 강연도 실시한다.
이밖에도 에너지 소비 총량제를 통해 절약 목표를 설정,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추진 실적을 평가하고 에너지 절약 관련 연수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