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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나라’ 대통령, 백악관 나들이’

특성화校 수원 영화초, 美 민주주의 현장 견학

어린이대통령, 의회의장, 대법원장 등 3부 제도를 운영해 화제가 되고 있는 수원 영화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최근에는 세계 민주주의의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영화초는 지난달 28일 ‘영화어린이나라’ 임원 대표들이 미국 워싱턴의 백악관을 방문해 미 대통령의 역할과 집무현장을 직접 돌아보고 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5월21일부터 4일간 미국에서 열린 2008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대회에 한국대표로 선발된 영화초교 임원들이 우수상을 수상한 뒤 가진 것.

영화초 학생들은 백악관 외에도 애틀랜타에 있는 마틴 루터 킹 목사의 기념관과 생가를 방문해 인권운동의 의미를 새겼고 워싱턴의 한국전쟁 참전비를 찾아 고마움을 전하는 한편 미의회 의사당과 뉴욕의 UN본부도 방문했다.

백악관을 찾은 어린이대통령 안지현(6년) 양은 “세계 정치현장을 직접 만나보니 마음이 넓어지고 생각이 높아지는 것 같다며 특히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께서 일하시는 유엔본부에 들렀을 땐 정말 마음이 뿌듯했다”고 벅참 감격을 되새겼다.

지난 3월14일 출범한 ‘영화어린이나라 제도’는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명품학교 브랜드사업의 일환으로 영화초 좋은수업나눔멘토링 학교특성화팀이 1년간의 사전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헌법에 명시된 3권분립 제도를 어린이회 운영에 도입, 어린이대통령, 의회의장, 대법원장 등 3부 대표를 선출한 창의적인 특별활동 교육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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