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쇠고기 수입반대를 주장하는 시민들이 지난 6일 남양주시 호평동 이마트 앞에서 ‘촛불문화제’를 가졌다.
남양주 촛불집회 대책위원회의 주최로 진행된 촛불문화제에는 오후 7시께 부터 지역 시민 150여명이 인터넷을 통해 서울시청 앞에서 진행되는 촛불집회 상황을 지켜보며 노래와 구호를 통해 정부의 광우병 위험 쇠고기 수입안 철회와 재협상을 요구했다.
팔당생협 정영숙씨가 진행을 맡은 무대에는 시민들의 자유발언과 호평고 남학생들의 노래 등이 이어졌고 대부분 가족들과 함께 온 참가자들은 이 날 오후 10시 께 이마트 앞을 떠나 호평동 버스종점까지 인도를 따라 행진을 한 후 행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