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 축산과학원은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목장형 유가공연구회 회원과 희망 낙농가 및 유업체를 대상으로 프랑스 ‘세비 돌리 유업’의 치즈 마이스터인 Patrice Souchet를 초청해 프랑스 전통치즈 제조방법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원유품질관리 및 치즈특성, 치즈제조원리 및 스타터 관리, 치즈 숙성원리 및 숙성실 관리 등의 이론교육과 까망베르, 브리, 꽁떼, 생넥떼르, 그리에르 등 7종의 치즈를 직접 만들어 맛을 보는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농진청 축산과학원은 2003년부터 한국 유가공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목장형유가공연구회와 공동으로 국내외 치즈 전문가를 초청해 매년 2~3회 이론과 실습을 겸한 치즈제조기술 워크숍을 실시해 왔다.
이로 인해 현재 350여명의 치즈전문가가 양성됐으며 30여종의 자연치즈 제조기법을 농업기술센터 등을 통해 낙농가와 소비자들에게 보급했다.
농진청 축산과학원 정석근 박사는 “착유위주의 1차 낙농업에서 2차 유제품 가공 및 3차 관광체험목장과 연계한 기술을 개발 중”이라며 “수입 유제품과의 차별화 전략으로 전통식품에서 유래한 유용 미생물을 이용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유제품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