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이 자율화를 제한하면 법을 개정해서라도 학교가 자율권을 가지고 교육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지만 자율권에 대한 책임은 반드시 학교가 져야 합니다.”
경기도교육청 김진춘 교육감은 10일 용인교육청 열린 업무보고에서 학교 자율화를 위한 신념을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교육감은 “용인교육청이 알찬 시책을 운영해 글로벌 인재 육성의 초석이 되고 있다”며 “초·중·고 전 학교가 특색 있는 명품교육을 운영해 경쟁력 있는 명품인재를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시민과 도민에게 감동과 신뢰를 주는 교육행정으로 명품 브랜드를 창출하는 공무원이 되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이종성 용인교육청 교육장은 ▲학교경영 브랜드화를 통한 명품학교 만들기 ▲학교 자율화 추진에 따른 책무성 강화 ▲꿈·재능·행복이 샘솟는 방과후학교 운영 ▲영어교육 활성화 ▲ 에너지 절약 시책 추진 등에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