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경기도교직원안성수덕원에서 열린 친절서비스 명품화 연수에는 ‘민원인을 웃기기 위한’ 직원들의 열기로 가득찼다.
16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지난 2006년부터 도민들에게 교육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직장문화의 친절함을 생활화해 업무의 효율성을 증가시키고자 친절서비스 명품화 계획을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매 분기마다 도내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인에 대한 친절도를 평가해 공개하는 한편, 친절공무원을 선정해 포상함으로서 민원인에 대한 서비스를 증가시켰다.
또 지난 3월부터는 이달까지 총 9회에 걸쳐 공사립고등학교 민원업무 처리담당 직원 729명을 대상으로 친절서비스 명품화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같은 교육은 자체 전문인력의 필요성에 따라 친절연수 기관에서 강사연수를 받은 교사, 행정직 등 8명으로 구성된 친절서비스 강사들이 기수별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이를 진행한다.
교육은 민원인에 대한 친절한 안내 자세와 전화응대, 인사방법 등 학교 현장에서 간과하기 쉬운 기본적인 항목들을 집중적으로 알려 민원인에 대한 교육서비스를 향상시키고 교육공무원의 서비스 정신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내 모든 교육기관에 민원인이 방문하면 웃으면서 민원으로 처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지속적인 친절교육과 서비스를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