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제16회차 경주의 베스트 플레이어로 서화모 선수(1기)가 선정됐다.
지난 5일 제4경주에서 2번 서화모는 1턴 휘감기로 더 빠른 스타트를 한 6번 윤영일과 안쪽을 돌던 1번 이미나를 호쾌하게 젖히며 선두를 굳혀 1착으로 골인하는 훌륭한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2005년 한해 대상경주 3회 우승 등 최강자 반열에 올랐던 그는 지난해 극심한 슬럼프로 B2급으로 강등되었다가 올해는 A2급으로 승급했다. 충남 출신으로 당구, 볼링이 취미인 서화모 선수가 올해는 왕년의 기량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