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국·도·시비 등 총 562억원을 들여 자연하천으로 정비할 덕풍천 생태하천복원 착공식이 19일 덕풍천 현장에서 김황식 시장을 비롯 사회단체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시는 1차로 1.4㎞구간에 사업비 79억5천여만원을 투입, 오는 2009년 까지 신장동 덕풍교~덕풍1교 구간의 주차장을 폐쇄하고 콘크리트보를 철거하는 등 본격적인 생태복원공사에 들어갔다.
특히 시는 덕풍천에 풀이 자랄 수 있는 자연석 또는 황토블록으로 호안을 만들고 둔치에 녹지를 조성해 동·식물이 서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생태하천으로 복원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