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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어선규, 스포츠조선배 우승… 파죽지세

경정 개장 6주년 기념 제6회 스포츠조선배 대상경정에서 어선규(4기)가 우승을 차지했다.

1번정을 배정받은 어선규는 0.06초의 번개같은 스타트로 1턴 마크 안쪽 빠지기에 성공, 6코스 휘감기를 노린 강력한 라이벌 김종민(3번정)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어선규는 우승 트로피와 상금 1천만원을 수상했다.

2위는 이장호(2기), 3위는 길현태(1기)가 각각 차지했다.

대상경정 3회 출전만에 첫 우승의 감격을 맛본 어선규는 "장비와 궁합이 잘 맞아 운이 좋았던것 같다"며"지난 2월 돌아가신 아버지 영전에 우승트로피를 바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어선규는 경정 고객투표로 5월의 베스트플레이어로 뽑혀 200만원의 상금을 받는 경사가 겹쳤다.

어선규는 지난 2002년 중계방송 기술자로 경정과 첫 인연을 맺은 후 지난 2005년 진로를 바꿔 B2 최하급부터 출전, 일취월장의 기량으로 지난 연말 상금 10위, 현재 승률 41.9%, 연대율 71%, 삼연대율 80.6%로 이응석, 김종민에 이어 다승 3위의 선수로 도약했다.

최근 10경주 연속 1~2위, 5경주 연속 1위에 대상경정 우승까지 차지한 그의 파죽지세가 미사리 하늘을 찌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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