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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표토관리시스템 운영

좋은 흙 잘 지켜 개발때 공원부지로

수원 지역 대규모 택지개발 지구내에 식물의 양분과 수분 공급원이 되는 토양 표면층인 표토층 보호를 위한 시스템이 가동된다.

수원시는 식물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표토층 보존을 위해 광교지구, 호매실지구, 곡반정지구 내 표토관리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택지개발 과정에서 식물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표토층과 유기물층, 용탈층이 상당부분 파괴되면서 식물 조경시 고사목이 발생함에 따라 표토층의 관리를 체계적으로 하기 위한 취지다.

이에 따라 시는 택지개발지구내에 표토 채취 구역을 정하고, 택지개발시 표토를 수집 보관해 공원 및 녹지조성시 재활용할 계획이며, 경기도시공사와 대한주택공사, 건설업체 등과 협의에 들어갔다.

시는 표토 관리 시스템 운영으로 유기물층 활용을 통한 퇴비 사용없이 조경사업을 추진해 고사목 최소화와 예산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시는 광교지구는 원천유원지를 포함해 근린공원, 어린이 공원 등 공원면적을 41.7%로 조성해 1인당 공원 면적을 60.7㎡를 확보할 계획이며, 호매실지구는 총 62만5천여㎡에 근린공원과 수변 공원 등 24개소를 테마가 있는 공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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