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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부평초 2010년 정상개교

자치단체와 교육청, 지역 국회의원이 힘을 모아 지역 현안을 해결했다.

남양주시와 구리남양주교육청은 부평초등학교 설립과 관련, 지난 24일 2008년 제3차 경기도 학교설립계획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2010년 3월에 정상 개교를 할 수 있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부평초교는 진접읍 부평리 683-4 일원에 2010년3월 개교를 목표로 부평 1·2지구 사업과 맞물려 지난 2006년 8월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됐다.

그러나 부평 2지구의 주택건설 사업이 지연되면서 교육청에서 부평1지구의 학생만으로는 학교설립 수요가 충족되지 않고 학교부지매입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학교설립을 위한 2008년 학교설립계획심의위원회에 부평초교의 설립계획을 상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시는 이에 부평초교의 정상개교를 위한 방안으로 부평 1지구 관련 시행사인 앨트원도시개발㈜에 학교를 건립, 기부채납토록 유도했으나 시행사측이 난색을 표명하면서 학교 정상설립이 어려워 졌다.

그러나 시는 문제 해결을 위해 4차에 걸친 관계자 대책회의를 갖고 시행사와의 협의를 통해 행정지원 방안을 제안하는 등 각고의 노력끝에 시행사가 학교를 건립해 기부채납 하기로 약속을 받았다.

또 지난 1월과 3월에 열린 경기도 학교설립계획심의위원회에서 모두 재심의 처분을 받아 다시 난항에 빠졌지만 시는 경기도 학교설립계획심의회에 부평2지구 도시관리계획 변경결정 신청을 조속히 추진하는 한편 사업시행자도 조속히 사업을 추진하기로 확약하는 등 구리남양주교육청과 공조해 마침내 제3차 심의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부평초등학교 학교설립계획안이 통과됐다.

이에따라 구리남양주교육청은 내년까지 학교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부평1·2지구 사업 시행자는 공동으로 학교시설을 건립해 당초 계획대로 2010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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