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교통체증이 심각한 진관IC 개선 및 진관IC~사능IC 확장을 위해 이 노선을 국도노선으로 지정해 줄 것을 국토해양부에 건의키로 했다.
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맑음이방에서 노승철 위원장 및 추진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도47호선 조기개통추진 소위원회’를 개최하고 국도 47호선 및 46호선의 가장 큰 교통정체 원인인 ‘진관IC~사능IC’와 관련, 국토해양부에 이같이 건의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또 국도47호선과 진관IC~사능IC의 예산 확보를 위해 2009년 예산편성시 반영이 되도록 관련부처 담당자를 방문하고 국회 건설교통 위원들에게 교통정체의 문제점 및 시급성을 제기하는 등 조기개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시는 지난 국도47호선 조기개통 추진위원회에서 논의된 바 있는 국도47호선 공사지연에 따라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각종 문제와 관련, 중앙부처 등에 건의문을 보내기로 합의하고 항의방문 시기와 방법 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소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국지도 86호선(진접~사능) 구간은 택지개발지구 입주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토지공사와 역공정 계획을 수립해 시행될 수 있도록 협의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13일 ‘국도47호선 조기개통추진위원회’를 발족한데 이어 이날 ‘국도47호선 조기개통추진 소위원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