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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명수 유입 CCTV가 막는다

남양주시 하수관로 내부 검사장비 작업 추진

남양주시가 최근 최첨단 하수관로 내부 검사장비(CCTV 장비)를 도입해 하수관으로 유입되는 빗물, 지하수, 샘물과 같은 불명수 유입 여부를 찾아 차단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이 장비는 한강수계하수관거 정비사업과 관련, 지난 5월 환경관리공단으로 부터 지원 받은 최첨단 CCTV 검사장비로써 하수관로 내부를 이동하면서 정밀 촬영해 관로 파손 여부, 이음새누수, 맨홀부분의 불명수 유입 부분을 정확히 찾아 낼 수 있다.

시는 차량을 포함 1억원 가량의 이 장비를 활용해 우선 조안면 지역의 7개 하천 하수관로 약 5km를 대상으로 정밀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결과 불명수 유입부분에 대해서는 철저한 보완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조안면 지역의 경우 팔당상수원보호 특별대책 지역이지만 일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이거나 또는 하수관로가 대부분 하천에 묻혀있어 불명수 유입 가능성이 많아, 하수처리에 어려움이 많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하수관로 내부검사장비 도입은 불명수를 완전 차단시켜 처리장 운영비용을 절감시키고 연간 외부 전문 업체 위탁 조사비용인 1억원 정도의 예산 절감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며 “시는 앞으로 지역내 전체 하수관을 대상으로 정밀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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