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신영은(경기대)이 제24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조정대회 여대·일반부에서 2관왕에 올랐다.
신영은은 4일 충주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여대·일반부 싱글스컬 결승에서 8분02초35로 문보란(포항시청·8분15초04)과 김아름(항만공사·8분16초22)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앞서 열린 여대·일반부 더블스컬(7분46초33) 결승에서 팀 동료 고영은과 호흡을 맞춰 금메달을 획득했던 신영은은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남고부 무타포어 결승에서는 문필승-이건희-이현우-허재(수원 수성고) 조가 6분27초03으로 송유빈-김형진-유승우-고영재(대전체고·6분29초360 조와 양희진-박근홍-김융건-나윤수(서울체고·6분31초54) 조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고, 한희구-이준호(인천체고) 조도 남고부 경량급 더블스컬 결승에서 7분08초72를 기록하며 정상에 동행했다.
남자일반부 더블스컬에 출전한 최동진-김평석(용인시청) 조는 결승에서 6분58초24를 기록해 최원식-김달호(경북도청·6분52초99) 조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고, 최원석(부평서중)도 남중부 싱글스컬 결승에서 3분49초35로 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남일반 무타페어 김민우-조인성(용인시청) 조, 남고부 싱글스컬 강우규(수성고)는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는 종합점수 170점을 획득, 충북(173점)에 3점이 뒤져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