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에서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이 뛰어난 슈퍼영재 110명이 탄생할 전망이다.
경기도교육청은 6개월 동안 교사(멘토) 1명과 학생(멘티) 2명이 한 팀을 이뤄 교과 내용에 대한 심화학습을 하고 통합적 사고 능력 함양을 위한 교과통합체험탐구 프로그램에 참여할 영재 사사교육 프로그램 대상자를 선발한다고 10일 밝혔다.
선발된 학생들은 영재 캠프에도 참가하고 선진 외국 영재교육 체험 연수도 받게 된다.
교육 대상자 선발은 3단계로 이뤄지며, 제1단계로 학급당 1명씩 학교장의 추천을 받고 제2단계에서는 각 권역별 중심교육청에서 1단계 학교장 추천자 중 선발인원의 2배수인 220명을 오는 12일 과제 수행능력 평가로 선발한다. 이어 제3단계는 오는 19일 심층면접을 통해 소외계층 학생을 포함한 110명의 사사교육 최종 대상자를 선발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영재아의 인성과 인지적 능력의 균형적인 발달을 돕기 위해 교과지도 외에 미래 지도자로서의 리더십을 길러주고 국제적 감각과 창조성을 길러 주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고품질의 영재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