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무면허 운전으로 9차례나 적발됐던 50대가 또다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구속됐다.
남양주경찰서는 10일 면허없이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등)로 A(55)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40분쯤 혈중 알코올 농도 0.08%의 음주상태에서 무면허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지난해 8월 무면허 운전을 하다 마주 오던 승용차와 충돌해 운전자를 다치게한 뒤 보상해 주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 씨는 2001년 2월부터 2007년 7월까지 음주.무면허 운전 등으로 모두 9차례 적발돼 징역 8월을 선고받기도 했으나 이날 또다시 무면허로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