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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상의 하계휴가 운영실태… “상여금 지급” 전년比 9.3% ↓

최근 고유가와 원자재가 상승으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수원지역 기업들의 여름 휴가 상여금 지급계획이 지난해 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상공회의소(이하 수원상의)가 10일 수원지역 70개 업체(근로자 238명)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8년 하계휴가 운영실태’에 따르면 올해 상여금을 지급하겠다고 응답한 업체는 50%로 지난해(59.3%) 보다 9.3% 감소했다.

상여금 지급계획을 밝힌 업체 중 월급여의 50% 수준으로 지급하겠다고 답한 기업(17.5%)도 지난해(52.9%)보다 35.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평균 휴가일수에 대해서는 5일로 답한 업체(42%)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3일(29%), 4일(24.6%) 등의 순이었다.

근로자들도 업체의 휴가일수 계획에 비례해 5일을 사용한다고 응답한 근로자가 31.5%로 가장 많았으나 지난해 하계휴가 5일 사용자 46.2% 보다는 큰 폭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조사대상 근로자 중 절반이 넘는 근로자(67.1%)가 국내여행으로 휴가를 보낼 것이라 응답했으며 휴가비용은 40~100만원을 사용할 것이라고 응답한 근로자가 33.6%로 가장 많았다.

하계 휴가 주요 교통수단으로는 74.3%의 근로자가 자가용을 이용한다고 응답해 고유가에 따른 절약보다는 편의성을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속버스나 철도 등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한다는 응답은 6.4%에 그쳤다.(해외여행에 따른 비행기 이용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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